홍대의 쿠바왕!
홍상수의 키스왕!
묵호항 담벼락의 섹스마왕.
어쨌든 슈가~
당신 노래 덕에 이상한 여름을 버텨냈어요.
그 여름 지치고, 무덥고 그런데 신비하고 어지럽고 그랬는데
당신 노래가 매일 밤 나를 위로해주었습니다.
후훗
첫사랑 고백하는 기분이네요.
그런데, 막상 가을 바람이 부니깐, 쓸쓸해져서
다시 당신 노래를 들어야겠어요.
토요일에 두리반 가요.
장터는 7시 마감이라 아슬아슬 못갈수 있겠네요.
혹시 만나면 악수해요.
기억, 빈집, 그림자
사람이 머물다 떠난 곳에는 저마다의 묘한 울림이 있잖아.
낯선 곳을 경험하는 것은 실제로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낯선 일이거든.
지나간 것의 흔적, 내안에 가라앉아있는 것, 흐름위에 멈춰 서 있는 것.
윤대녕
사람이 머물다 떠난 곳에는 저마다의 묘한 울림이 있잖아.
낯선 곳을 경험하는 것은 실제로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낯선 일이거든.
지나간 것의 흔적, 내안에 가라앉아있는 것, 흐름위에 멈춰 서 있는 것.
윤대녕
버려진 호텔. 그 속에 부유하는 것들
고요히 존재하는 침대, 탁자, 의자, 흐트러진 침대보, 커튼, 거울, 창밖 풍경
그 속에서 떠다니는 공기, 꽃가루, 빛, 먼지, 기억들, 목소리들.
어떤 꽃이 있는데 그 꽃의 냄새를 맡으면,
자신의 과거의 삶을 모두 볼수 있대
그리고, 그 냄새를 연인과 같이 맡으면,
죽음후 다음 생까지 같이 있을 수 있대
당신의 금지된 냄새를 맡을 수 있게
꽃을 피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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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매혹적이라서 눈물까지 날뻔했던 당신의 모라코트



